장염비브리오균은 20도에서 37도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하며,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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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2025.
<앵커> 칼국수 위를 수북하게 덮던바지락을 요즘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한때는 긁어 담기만 하면 됐지만, 지금은 하나하나 손으로 캐야 할 만큼 갯벌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데요.
바다 수온 상승으로바지락집단 폐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조개’바지락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바지락생산량은 약 2만2000t으로 전년 대비 49.
게티이미지뱅크바지락은 생산량은 1989년 약 8만4000t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전에 비해 생산량이 49% 넘게 감소하며 위기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바지락협회’ 등 민간.
국립수산과학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산바지락생산량은 2만 천5백여 만 톤으로, 전년보다 49% 감소했습니다.
이는 서식 환경 변화에 따른 폐사와 경쟁 생물 '쏙'의 급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5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갯벌연구센터에서바지락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연 협의회를 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5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갯벌연구센터에서바지락.
정착성 어류는 기후 위기로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봄이면 찾아오던 회유성 물고기도 개체 수가 줄고 있다.
바다는 물고기 대신에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채워지고 있다.
어민으로 사는 것도 어렵지만 맛있는 해산물을.
바지락은 우리에겐 언제나 흔한 조개다.
칼국수를 생각하면바지락이 빠질 수 없고 조개를 떠올려도바지락이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올 정도로 우리의 밥상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조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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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칼국수 위를 수북하게 덮던바지락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한때는 긁어 담기만 하면 됐지만, 지금은 하나하나 손으로 캐야 할 만큼 갯벌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집중호우 때 남강댐에서 사천만으로 물을 방류한 이후 사천만 갯벌에서바지락과 굴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천 비토 어촌계 주민들은 남강댐의 방류로 인근 바닷물 염도가 떨어지면서 갯벌 수만평에서 굴과바지락이 대량 폐사하고 있다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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