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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전통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관장 동환스님)은 1월20일 계묘년 설을 맞아 세종시에 위치한 폴리어학원 어린이 120명과 원어민 선생님들이 단체 방문하여 전통예절을 배우고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한복을 차려입고 온 어린이들은 세 팀으로 나누어 각각 김미숙 중정다례교육원장의 지도 아래 명상체험실에서 전통예절체험을 진행했다. 또 윷놀이와 사방치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도 함께 체험했다.

방문한 한 어린이는 “한복을 입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입어보니 오히려 원래 옷보다 편했고, 전통 놀이도 재밌어서 스마트폰도 안 만졌다”고 체험 후기를 전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장 동환스님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전통놀이를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기면서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이번에 열린 전통예절체험 외에도 방학특강 일환으로 전통놀이체험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란다 만들기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