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과 현대 살아 숨 쉬는 ‘힐링도량’ 성장 기대
최고관리자 2022-12-23

세종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며 불교 전통문화와 현대를 잇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전통문화체험관장 동환스님이 진행하는 불교음악무용 테라피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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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광제사와 전통문화체험관은 종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신도시 포교 불사의 가시적인 성과로 손꼽힌다. 조계종 제34·35대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신도시 포교거점 사업을 종단 핵심종책 과제로 선정하면서 출발한데 이어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추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 10대 사업에 선정해 올해 8월9일 낙성법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그리고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힐링도량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세종 도심에서 멀지 않은 전통문화체험관은 불교 전통문화와 현대를 잇는 문화공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로서 역할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해를 20여 일 앞둔 12월9일 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앞으로 펼쳐질 장밋빛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8월 문을 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세종시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월산과 맞닿아있다. 현재는 전월산 일대 잘 다져진 종교부지에 광제사 대웅전과 체험관 시설들이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지만, 이곳은 곧 신도시 포교의 거점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같은 생활권 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비롯해 국립세종수목원, 미래 국립박물관단지(2023~2027), 반다비 빙상장(2024), 국회 세종의사당(2027) 등과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체험관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는 임난수 은행나무가 올해 5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또 다른 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 장군이 심었다는 은행나무는 600여 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고, 그 옆으로는 임 장군을 제향하는 숭모각이 들어서 있다. 실제 붉은 단풍부터 샛노란 임난수 은행나무를 만나볼 수 있어 올 가을 ‘인생샷’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해발 260m의 전월산 트래킹에 나선 등산객들도 문화 쉼터 기능의 체험관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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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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