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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이 싱그러운 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스님)은 4월24일 세종시 새롬초등학교 4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새롬초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에서는 연날리기와 전통간식 만들기, 전통예절체험, 전통등 만들기를 비롯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전통놀이도 하고 간식도 만들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장 현우스님은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 학교와 단체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5월6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쏘기 경연대회와 연꽃 만들기,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