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28일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백양사 천진암 주지)를 초청해 사찰음식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넷플릭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정관스님을 초청해 사찰요리에 담긴 정신과 대표 메뉴를 배우는 실습으로 진행됐다는 것.
정관스님과 함께 요리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듣고 싶어 하는 수강생이 몰려 수업을 2회로 증설했다고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말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체험은 이론과 실기로 나뉘어 이어졌다.
사찰요리에 담긴 정신과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 이론강의에 이어 배추전과 정관스님의 대표 메뉴로 불리는 감칠맛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조청 조림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관스님은 추가로 제철 음식인 물미역을 이용한 레시피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보였다.
정관스님은 우리 장 담그기 문화와 장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 4월 6일에 다시 방문해 장담그기 체험을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
정관스님은 2017년 넷플릭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셰프의 테이블’ 출연분은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었고,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해 3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2022’에서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홈페이지(www.jtchehum.com)와 유선 문의(☎ 044-850-3100)를 통해 받고 있다
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
정관스님 사찰음식 세종에서 배우다
최고관리자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