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제사·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10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공공기관 종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찰음식으로 여유와 힐링을 찾다’를 주제로,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치유’를 컨셉으로, 참가자들이 전통의 지혜가 담긴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심신의 균형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사찰음식에 담긴 철학과 의미를 배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제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계절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사찰음식을 함께 만들고 먹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나누며 자연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끼고, 더불어 사찰음식이 주는 ‘비움의 미학’과 ‘소박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끈다는 방침이다.
광제사 주지 겸 체험관장은 “공공기관 종사자분들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 사찰음식 체험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 선착순 마감으로 운영되며, 접수 및 문의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044-850-3100으로 하면 된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전통문화와 건강한 식생활, 그리고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적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불교IN(https://www.bulgyo-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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